2009년 11월 2일 월요일

일기,

일기.
오늘 낮에는 과 이곳저곳을 다니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많이 했다.
5분대기조에 투입하는 중대병력이 휴가를 다녀와 임무를 할 수 없다는 것 때문에 후배장교가 나에게 왔다. 본인이 뭔가 말을 하러 온 것이다. 말을 들어줬다. 무슨말인지 알겠다라고 이야기를 해주었다.

그 뒤에 분대장과 해당 인원에게 교육을 했다.
권총사격 준비를 했으며,
점심시간에는 후배장교인 작통을 먼저 밥 먹도록 보냈다. 점심시간전에 네가 먼저 밥먹으러 갈래, 아니면 있다가 갈래라고 물었더니 지난주에는 계속 혼자서 밥먹으러 갔다고 한다. 가려운 부분을 제대로 긁었다.

경계작전시범식교육 사진 찍었다.

탐조집체교육계획보고를 만들었다.

선배장교(통신소대장)과 방패특급전투에 나가기 위해서 공부할 자료를 출력해 뒀고, 운동을 하기로 했다.

저녁에는 스피치 학원에 갔는데 오늘은 다른 사람들이 말하는 것에 위축이 되어 말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 말을 어떻게 하면 잘할까. 이것이 나의 가장 큰 고민이다. 원장에게 물었더니 신물을 많이 보라고 한다. 한겨레 신문을 띄워놓고 읽고 있는 중이다.

오늘 날씨가 많이 춥다.....
현재 나의 스피치 수준은,
한가지 사실에 대해서 나의 생각을 논리정연하게 말하기 힘듦.

노력하자.

학원마치고 이마트에 들러서 탁상시계와 계란 두판을 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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