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2월 26일 토요일

12/26/2009
동생차 몰고 고모, 은미, 엄마, 아빠와 함양 다비골에 있는 할머니를 보러갔다.
고모는 16시 차로 출발했다. 그 전에 김밥을 사 줬다. 내가 받았던 대로..
이튿날 새벽차로 갈까 생각했지만 대대장님께 보고하는 것이 걸려 24시 차표로 끊었다.
21시부터 23시까지 한숨자고 일어나 대대장님께는 문자를 보냈다.
휴가 무사복귀했습니다 라고..
전화가 걸려왔다. 안그래도 어떻게 되나 궁금했었는데..
문자보고 안 했으면 큰일 날뻔했다..
얼렁뚱땅 넘어가는 것은 없다. 신속 정확한 보고로 긴밀하게 신뢰관계를 형성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어차피 휴일인데... 그리고 어제 집에 늦게 도착한걸로 아는데.. 어제 나한테 저녁 늦게 전화했으니까 집에는 늦게 도착했을테고.. 하고 물어보신다..
그래서 통신소대장 휴가가 토,일,월이라 겹치지 않도록 했고, 목, 금은 대리중대장으로 통신소대장이 한다라고 했다...
덧붙여 일요일에 새로온 수송관과 진지순찰 할 것임을 이야기했다.
집에 있던 책 몇권을 가져왔다. 디테일토킹, 타임파워(브라이언 트레이시) 등
요즘 스피치가 나의 최고 관심사이다. 그리고 최고 화두다.

댓글 1개:

  1. Blogspot에는 한글블로거가 거의 없는 걸로 알고 있었는데 이렇게 알게되서 반갑습니다. 군 생활 중 아나운서가 되기위한 준비를 하고 계신 것 같은데 건강하고 희망된 새해가 되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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