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3월 28일 일요일

어제 원형이에게 부조금으로 10만원했다.
3만원, 5만원, 10만원으로 구분되는 친함정도.
얼마나 친하느냐에 따라서 부조금이 달라진다.
3만원은 예의상하는 정도.
10만원은 아주 친한 친구에게 하는 정도.
축의금이 내게 하는 만큼 되돌려준다라는 속성이 있어
안 할 수도 없는 노릇이다.
돈으로 친구사이 거리가 매겨지는 세상을 보고
씁쓸한 생각이 들면서도 엑셀파일에 언제 누구에게 무엇으로 얼마를 했다라고 기록하는 내가 보인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