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7월 1일 수요일

지금에서야 잠자리에 든다.
내려오기 전이라면 늘상있는 일이고, 특별할 것 까지야 없지만 오늘은 이것저것 한것이 많다. 그 탓에 영어공부는 하나도 손을 못댓다.
- 오전에 주변 정리정돈
- 오전에 이임식 연습(경례위주, 국기에 대한 경례는 구호를 하지 않음)
- 오후에 중대장 위임식(다 잘하다가 맨 마지막에 경례를 하는데 열중한 나머지 세워총을 해야 할 상황에서 부대차렷을 해버림..)
- 끝나고 다과회
- 환송회(전인원 모아서 정문에 길을 만들었고 올려던지기)
- 대리중대장(조.현 대위) 결산 : 이때 많은 자극을 받았음. 이에 대해서는 뒤에 구체적으로 적자. 결산시에 누락되는 요소가 없고, 내일 뭘 하는지 확실하게 업무협조가 되어 마치 톱니바퀴가 맞물려 돌아가듯이 되도록 한다라는 말은 내가 3사때 중대장후보생을 하며 지휘활동부보생들과 매일 저녁 점호 뒤에 꼼꼼하게 회의를 했던것이고, 내가 생각한 바가 아니었나. 그러나 중대에 와서 현실에 묻혀버리지 않았나... 한 열흘간 배울 점이 정말 많으리라 생각된다.
- 이임 중대장과 회식(고기집, 노래방)
- 복귀해서 지시했던 사항(계획을 병사들도 확실히 알 수 있도록 계획을 게시할 것) 컴퓨터 작업 후 지금 이글적고 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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