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7월 7일 화요일

군에서 중요한 것.
어떠한 조직보다도 상급자의 의사에 절대적인 영향력이 있다.
지휘관의 말 한마디에 부대가 흔들리는 곳이 군대이다. 물론 규정과 지침이 있지만 그 말 또한 이에 버금가는 영향력을 행사한다. 그래서 지휘관이 너무 말이 많고 오락가락하면 밑에있는 부하들은 방향을 잡기 힘들 수 있는 경우가 있다. 그래서 지휘관은 말한마디를 할 때에도 신중히 해야한다.
이처럼 지시사항은 내가 해야되는 과업이 나오는 샘이다. 항상 지시사항을 확인하고 수명하며 적극적으로 실천해 어필할 때 능력있고 유능한 부하가 된다. 군조직을 가만히 살펴보면 뭔가를 생산하는 쪽보다도 형상을 유지하는 쪽이다. 가치창출보다는 현상유지인 것이다. 그렇다고 과거에 머물기만 한다는 것은 아니다. 하는 임무가 같은 것이기에 그 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놀고먹는다는 표현은 과격하지만 일을 두배하든 반만하든 월급날에 때되면 월급이 나온다는 분위기가 번져있고, 유유자적 군생활에 만족하며 지내는 이들이 많다. 반대로, 진급이 걸려 있기 때문에 이에 목숨걸고 열심히 하는 이들 또한 많다. 그러니까 무조건 열심히 하여 뭔가를 생산해 내봤자 지휘관의 의도에 거스르면 안 하니만 못한 결과가 되고, 핵심적인 것을 집중해서 해야 인정받고 잘한다는 소리를 듣는다.
잘한다는 소리를 듣기 위해서는
- 지휘관의 의도/ 지시사항 파악하여 과업추출
- 부대 자원/ 능력고려 실행
- 성과분석하여 보고

일을 처리하는데 있어 필요한 기술들
- 개인적으로는 조직원을 설득하기 위한 말하기, 유머능력(커뮤니케이션 스킬)
- 업무를 협조할 수 있고,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네트워크, 인맥형성 능력.
- 규정, 지침과 실무에 관한 해박한 지식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