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7월 29일 수요일

전술평가.
위장크림 바르고..
전술에 대한 개념은 이제 거의..
사주경계를 할 시에는 과감하게 목지점에 배치하여 운용.
당직근무를 편성하는게 굉장하 불만스럽게 편성을 한다. 남은 10일간에 두번 편성되도록 찠다. 짜는 과정에서는 아무런 상의가 없이 짜니 더더욱.. 보통 한달에 세번을 서는데 이렇게 서버리면 한달에 여섯번 서는 꼴이다. 더군다나 이번에는 금요일에 추가적으로 하루를 더 서서 한달에 네번 섰다.
근무를 이렇게 짠 것에 대하여 내일 살펴볼 것인데 그러면 분명 소대장님은 진지대기 올라가지 않으셨잖습니까라고 할 것이 분명하다. 내가 처음 부대로 전입왔을 때 진지대기는 아예 가지 않았었다. 그 당시에는 기혼간부다 뭐다해서 대기를 올라가지 않는 것이 당연한듯이 이야기를 했었다. 그러면 그 당시에는 진지대기를 올라가지 않는다고 당직근무를 더 섰었냐고 말을하면 아무말하지 못할 것. 여튼 제멋대로다.
이게 민감한 사안이다. 다들.. 저녁을 먹는데 부소대장이 씩씩거리면서 온다. 워래 근무를 교대를 하려고 했는데 선임이 교대를 하지 마라고 했다. 식식거리며 지가 뭔데 이래라 저래라야 하면서, 두고 보자 뭐 부탁하면 절대로 안들어 준다라고 한다.
그렇다. 한국사회는 능력중심사회라기 보다는 관계중심사회다. 아무리 잘하는 놈이라도 미우면 싫어하고 줄 것도 주지 않은 채 골탕먹인다. 그래서 이 사회에서 좋은 관계를 이어나가면 일이 잘 풀리게 되어있다. 많은 이들에게 호감스러운 사람은 살아남는다.
지난 번 설문시에 적은 내용과 관련하여, 내려가지 않을 수 있다라고 귀뜸을 준다. 이것은 좀더 물어봐야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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