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7월 22일 수요일

술은 역시 적당히 마셔야돼..
중대장님과 정비관 부소 나 넷이서 2차를 갔다.
평생 나와는 거리가 멀었던 유흥에 경험을 한다.
새로 중대장님이 오시고 나서 쿨한 성격에 회식을 많이하고 또한 2차까지 가는데 그럴때는 나가는 돈이 아까워서라도 가기 싫지만 중대장님을 모시는 것의 일환으로 생각할 수 있기 떄문에 어쩔 수 없이 갔다.
종로에 있는 노래방이었는데 술이 나오고 노래방 도우미가 나왔다. 술과 안주가 30만원돈, 도우미와 노래방비가 30만원돈.. 유흥비로 돈을 써버리면 돈을 탕진하게 되어 있다. 안갈 수도 없는 노릇이고, 참 애매하다. 가장 측근에서 모실려면 지휘관이 뭐를 좋아하고 싫어하는지 절 알고 좋아하는 것을 맞춰줄 수 있어야 한다. 그런데 중대장이 유흥을 좋아하니 곤란하다. 물론 우리사회에 버젓이 있는 한 일면이기 때문에 이를 경시하거나 무작정 회피하기만 하면 순둥이 취급을 당하기 마련이다. 이렇게 소비하는것은 돈이 아깝다. 앞으로는 아니다...
새벽 네시에 들어왔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