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7월 3일 금요일

대리 중대장님(대위 조.현)은 계속 끊임없이 부대 일정에 대해서 생각하고 판단하시는 것 같이 느껴진다. 판단하여 말하는 것 하나하나가 무릎을 탁 칠정도로 맞아 떨어진다. 결산을 할 때 가만히 듣고 있으면 많은 도움이 되고 공부도 많이 된다.
확실히 많이 안다는 느낌이 든다. 예전에 중위달자 바로 작전교육 쪽 참모로 고군반을 들어가기 전까지 직책을 맡으면서 이런저런 경험을 한 탓에 그쪽은 빠삭하고 중대장을 하고 난 뒤로는 군수파트에서 업무를 맡아 그쪽 또한 잘 알아서, 결산할 때 교육이 많이 된다. 간부들이 확실하지 않은 것을 갖고 이야기를 하면 한방에 허물어진다. 몇년간 교지관 업무를 봤던 교지관에게 주간계획에 대해서 교지관 업무를 많이 봤으니까 어때요 보급관 생각은이라고 물어봤고, 잘못대답하자, 방안을 말해주고 교지관 업무를 하면 판단할 수 있지 않나요.
규정을 알고 많이 아니까 섣불리 할 수 없고 경외심이 생겨진다. 두려움보다 존경심에서 비롯된 것. 비상하다는 느낌이 든다.
한주간 중대에서만 머물다 오늘 퇴근하기전 마지막 결산시간에 꼼꼼이 점검을 했다.
- 그런데 정비관 차 운행할 때 호루하고 방탄은 어찌된거야. (호루하고 방탄은 착용합니다.) 언제. 그랬다는거야 (비가 와서 씌웠습니다) 지금까지 말안하고 가만히 지켜 봤는데 한번도 그런적이 없어. : 카리스마에 꼼짝을 못한다. 께겡..
- 시스템을 구축 : 다음주 화요일부터 사령부에서 점검이 나온다. 최소 단, 사령부에서 점검이 나오면 이틀전에는 각 처부별로가서 점검을 해줘야.. 월요일에는 반드시 점검을 해줘야 한다. 교지관 업무가 있나요. 행정관은? 제일 좋은 것은 다같이 가는 것이 좋은데,, 수기사때 진지교대 점검이 있으면 결산을 거기서 했음. 과업을 추출할 수 있고, 진지에서 준비할 시간도 있음.
이렇게 하면 부대가 살아있고 돋보이고 하나가 됨.
진지에서 알아서 준비해라? 안되요!
- 지휘관은 시야가 넓어지고 깊게 들어가요. 최신화 되는 것은 즉각적으로 말해줘야 되요.
- 주말 차량은 어떻게 되죠 : 한번더 확인
- 일요일 저녁에는 김.민일병 근무지원, 이.우일병 내리고 중대장님 모셔오기. 그리고 근무지원할때 문서 만든것 같이 올리기. 이것을 전부 차로 갈 때 확인하심.



*보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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